[유메닛키+다중장르] 챕터 1 : 꿈속의 차원방랑자 < 5 >
🎶 : https://youtu.be/cFljz8NmfOk0
"그래도 드디어 자전거 찾았다....!"
일단 허탈감을 뒤로하고 찾았다는것에 대한 기쁨을 즐기기로했다.
띠롱-
[ *튜토리얼 <상황 파악>을 완료했습니다. 성공 보상으로 50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
미션도 달성했다. 아싸, 랜덤 박스 하나 살수있어!
우선... 정신 사나운 여기서 먼저 나가고싶은데. 이 자전거... 탈수있나? 나도 이펙트를 사용할 수 있는건지 모르겠네..
"시스, 나도 이펙트 사용할수 있어?"
띠롱-
[ 권한 검토중.... ]
[ 승인. 사용자에게 <이펙트>권한이 부여됩니다. ]
[ <이펙트>창 생성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
'이제... 되려나? 그럼.... 이펙트.'
띠롱-
[ <이펙트>
자전거 ]
'자전거라고 불러야하나? 아님 창을 선택해야 하는걸까... 일단.... 자전거.. 선택.'
손가락으로 눈앞의 창에서 자전거라는 단어를 톡, 가볍게 건드렸다.
그러자 띠리리링~ 하는 소리와 함께 자전거가 나타난다. 오오...
그래도 조금은 비현실을 동경했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생각하며 자전거 손잡이를 잡고는 쓰리게 웃었다.
꿈꾸는 외톨이가 여기에 한명은 더 있었다.
자전거는 놀랍게도, 두발 자전거인데도 불구하고 처음 탈때 약간 흔들리던것을 제외하면 휘청거림없이 앞으로 쭉쭉 나아갔다. 굉장히 안정감이 느껴질 정도로 말이다.
...현실에서도 이만큼 잘탔으면 좋겠다..
이런저런 잡생각을 하며 패달을 밟았다. 확실히 걷는것보다 빠르다. 게다가 확실히 보정이 있긴한건지 딴생각을 하면서 타도 넘어지지 않는다는게 가장 좋았다.
"문까지 금방 왔네. 일단... 여긴 나가자."
자전거에서 잠깐 내려서 문을 열었다. 어느사이 조금은 익숙해진 형형색색의 공간을 벗어난다. 이제야 좀 살것같네.
많은 문들이 다시금 나를 반기는것을 보니 안심이 된다. 자... 그럼...
''상점창!''
띠롱-
[ 상점
소지 포인트
(p):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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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한정! 무작위 랜덤 박스 50p
상품 목록
랜덤 능력 박스 : 300p / 랜덤 능력 강화 박스 : 300p / 랜덤 아이템 박스 : 300p ]
"무작위 랜덤 박스 구매!"
가챠의 시간이다.
[ <1회 한정! 무작위 랜덤 박스>가 지급됩니다. ]
허공에서 선물 상자 하나가 품속으로 떨어진다. 이게 그 상자인가봐.
상자를 이리저리 돌려보다 슬쩍 흔들어봤다. 제법 묵직하고... 덜그럭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물건이 들어있는건가?
조심스럽게 포장을 풀고 상자를 열자...
상자가 들썩 거리면서 빛이 쏟아져나왔다.
띠롱-
[ 새로운 능력, <앨범>이 능력창에 추가됩니다. ]
"앨범?"
설마 내가 생각하는 그건가. 만약 그렇다면 크게 쓸모있지는 않을것같은데...
"능력창"
[ 능력
시스템 Lv 1 : 시스템 창이 해금됩니다. 당신만을 위한 도우미, '시스템'이 당신에게 귀속됩니다. 당신의 핸드폰이 시스템에 동기화 되며 사용자의 휴대폰이 귀속상태로 전환됩니다.
시스템 창 Lv M : 정보창, 능력창, 아이템창, 상점창, 미션창이 해금됩니다.
정보창 Lv M : 사용자의 능력치와 특수 능력치, 소지 포인트등이 표기됩니다.
능력창 Lv M :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특수한 능력이나 스킬, 그것들의 설명들이 표기됩니다.
아이템창 Lv 1 :사용자가 현재 가지고있는 물건과 돈등이 표시됩니다. 저장소로 사용할수있는 5개의 아이템칸을 추가로 사용할수있습니다.
상점창 Lv 1 :포인트로 구매할수있는 품목들이 진열되어있는 공간입니다.
미션창 Lv M : 발생한 퀘스트, 현재 진행중인 퀘스트들이 표기됩니다.
핸드폰 귀속 Lv M : 사용자의 핸드폰이 사용자의 영혼에 귀속됩니다.
앨범 Lv S : 사용자가 찍은 사진중 원하는 사진을 보관할수있습니다. 앨범은 용량제한이 없으며 훼손되지 않습니다. (특수한 상황 제외) 언제든지 소환/역소환이 가능합니다. ]
역시나 생각하던 느낌의 능력이었다. 뭔가... 음... 광경을 기록하고 간직하기는 좋을것같지만....
...직접적인 쓸모는 적을것같지... 응...
이게 좋은걸까? 지금으로썬 잘 모르겠다. 그야 핸드폰 갤러리도 있는데 굳이 앨범이 있을 이유가 없으니까.
머리를 긁적거리다 다른 문쪽으로 몸을 돌렸다. ..다른 문이나 가자.